일본 최고의 기담 만화가가 역사를 대입하여 새로이 풀어내는 서유기!
『제괴지이』『사가판 어류도감·조류도감』등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고 괴상한 세계관을 선보여온 모로호시 다이지로가 바라보는 서유기란 어떤 모습일까? 그는 서유기의 태생이 역사적 사실이었다는 점, 그리고 주인공 손오공이 수나라 말 당나라 초에 살았던 인간이었다는 가정을 쥐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SF와 호러 분야에서 맹위를 떨쳐온 베테랑 老만화가가, 그가 만들어낸 여러 세계관에 역사적 사실들을 모티브로, 이제까지 나왔던 서유기의 여러 판본과는 사뭇 다른 전개를 선보인다. 이제까지와는 다른 매력의 서유기가 화려하게 펼쳐질 것이다.
당唐의 궐내에서 탈출할 때부터 오공과 밉든 곱든 함께 행동해온 사내 홍해아… 대당편 9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그가 왜 오공에게 그렇게 집착해왔는지 드러나게 된다. 힘에 대한 갈망, 오공에게 자신이 알지 못하는 엄청난 힘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홍해아는 그 힘에 대한 순수한 열망으로 오공을 쫓아온 것이다. “그 힘을 나를 위해 쓰는 것이 싫다면… 차라리 나한테 쓰란 말이다!” 9권에서는 동지이자 라이벌이었던 홍해아와 오공의 마지막 만남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