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전달과 설득을 위한 화법의 원리와 실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질문은 다음과 같다. “어떻게 하면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좋은 화법이란 무엇일까? 말을 잘 하는 사람은 어떠한 특징을 갖고 있을까?” 이 책은 말하기와 화법의 일반 원리를 포함하여 사적인 말하기와 공적인 말하기의 본질, 원리, 방법을 담고 있다. 또한 대학에서 교재로 활용될 것을 염두에 두어, 교수자의 설명, 발화 사례에 대한 개인별 탐구 활동, 개인별 탐구 활동을 기반으로 한 팀 활동 및 발표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룬 또 한 가지 특징은 이른바 ‘팀 기반 학습’의 원리를 적용하여, 교재에 제시된 활동들을 개인 활동과 팀 활동으로 구분하였다는 것이다. 인간의 학습이 본질적으로 그러하지만, 특히나 화법은 혼자서 열심히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역량 신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인간은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을 하지만, 학습의 양식을 다양화하는 것은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자의 성공을 돕는다. 활발한 상호작용은 개인 성장의 발판이자 높은 수준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 활동이 개인 활동과 팀 활동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은, 이 책으로 수업을 진행할 경우 팀 활동을 포함시키는 것이 수업 목표 달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필자들의 믿음이 반영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