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유용한 재료들.
더 나은 삶을 위해 생각해야 할 인간의 의무.
영국 언론 『가디언』이 추적한 악순환의 늪에 빠진 지구의 실상. 인류가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살기 위해 만들어 낸 것들이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플라스틱, 팜오일, 에어컨, 콘크리트는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하지만 분해되지 않는 쓰레기를 만들고, 숲을 태우고, 가스를 방출하며, 자연의 재료를 고갈시키면서 오히려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있다. 이 재료들은 산업화의 표준이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이 쓰일 수밖에 없고, 사용량을 줄이기도 어렵다. 환경 파괴가 계속되면 빙하가 녹고, 영구 동토층에서 탄소가 방출되면서 상황이 악화될 것이다. 지구를 지속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구에 대한 인간의 의무를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