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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의 삶
글쓴이
이금이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9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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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금이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유년기부터 이야기꾼 할머니와 라디오 연속극, 만화책 등과 함께하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세계 문학 전집을 읽으며 작가 되기를 꿈꿨다. “내가 어린이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는 1984년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가는 1990년대와 2000년대로 이어진 우리 어린이문학의 폭발적 성장과 청소년문학의 태동 및 확장을 이끈 작품을 펴내며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어린 독자들의 오랜 요청으로 후속작이 거듭 나온 동화 ‘밤티 마을’ 3부작, 우리 어린이문학의 문학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장편동화 『너도 하늘말나리야』, ‘지금 여기’의 청소년이 품은 상처와 공명한 이야기로 본격 청소년문학의 출발점이 된 『유진과 유진』 등이 어린이, 청소년, 어른 모두의 큰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망나니 공주처럼』 『내 이름을 불렀어』 등의 동화와 『허구의 삶』 『알로하, 나의 엄마들』, 『벼랑』 『소희의 방』 『청춘기담』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안녕, 내 첫사랑』 등의 청소년소설을 썼다. 50여 권의 책을 냈지만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으며,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이가 되는 것이 작가의 바람이다.

그동안 1985년 소년중앙문학상, 1987년 계몽사아동문학상, 2007년 소천아동문학상, 2012년 윤석중문학상, 2015년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2020년, 2024년엔 작가의 업적 전반을 평가해 수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어린이청소년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과거의 어느 갈림길에서 A가 아닌 B를 선택했다면, B가 아닌 C를 선택했다면
나와 당신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삶의 매 순간, 우리는 갈림길을 마주하고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만 한다. 선택하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과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자책은 수시로 우리를 짓누르고, 나아가는 걸음의 발목을 붙잡곤 한다. 그러나 쌀자루를 둘러멘 듯 걸음걸음이 버거울 때에도 일시정지하거나 리셋하여 되돌아갈 수는 없는 것이 삶이다. 도미노처럼 세워진 선택의 길 위에서 『허구의 삶』이 던지는 질문은, 제 몫의 선택을 짊어진 사람이라면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질문일 것이다.

등단한 지 30여 년, 이금이 작가는 『너도 하늘말나리야』 『유진과 유진』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등으로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사에 족적을 남겨 왔다. 시대를 막론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처한 현실을 파고들어, 그 아픔과 성장을 치밀한 서사에 녹여 내는 ‘이금이표’ 작품이 있어 아동청소년문학의 숲은 한층 울창해졌다.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는 이금이 작가는 한순간도 쓰기를 멈추지 않고, 지금도 외연을 넓혀 가는 중이다. 퇴고에만 수년이 걸린 『허구의 삶』은 이금이 작품 세계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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