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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뇌, 남자의 뇌 따윈 없어
글쓴이
송민령 저
출판사
동아시아
출판일
2019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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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송민령

대학에 뇌과학과가 드물던 시절부터 뇌에 관심이 많았다. 복잡한 뇌의 활동을 이론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 과학의 언어인 수학을 전공하고, 뇌의 생물학적 원리를 탐구하기 위해서 생명과학을 복수 전공했다. 또 신경 회로의 전기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전자공학과 수업을 들었다. 카이스트에서 학부 과정을 마친 뒤, 미국 애리조나대학에서 신경과학 전공, 수학 부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학습과 의사 결정에서 도파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연구하기 위해서 쥐 행동, ·약물, 전기 생리학 실험, 원숭이 전기 생리학 데이터 분석, 컴퓨터 모델링 연구를 수행했다. 기능성 자기공명영상 실험 경험과 신경세포 생물학 실험 경험도 가지고 있다.

좋아하는 학문인 뇌과학이 올바르게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국제 신경윤리학회가 처음 생긴 무렵부터 뇌과학과 사회의 바람직한 상호작용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왔다. [경향신문]에 “송민령의 뇌과학 이야기”, [매경 프리미엄]에 “송민령의 뇌과학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으며, TEDxKAIST, 백북스, 상담학회 등에서 세미나와 강연을 해왔다. 지은 책으로는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가 있다. 뇌과학이 나를 이해하고, 너를 이해하고, 인간을 이해하도록 돕는 학문이기를, 인간이 이런 존재일 때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지를 모색하는 데 기여하는 학문이기를 바란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여자와 남자의 뇌는 어떻게 다른가요?”
“일반인은 뇌는 10퍼센트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게 사실인가요?”
뇌과학에 관해 궁금했던 것, 무엇이든 알려드립니다.

사람들은 뇌과학에 관해 궁금한 것이 많다. 뇌를 알면 사람을, 나를 더 잘 알게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이 책의 저자 송민령은 지난 책 『송민령의 뇌과학 연구소』를 내고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그때마다 독자들이 던진 여러 질문을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대중이 뇌와 뇌과학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뇌과학자로서 뇌과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고마웠지만, 한편으로는 잘못 알려진 속설이나 왜곡되어 전달되는 연구가 많아서 아쉬움도 컸다고 한다.

뇌과학이 답해주리라 기대하는 질문들을 분류해보면 크게 감정과 이성에 대한 질문이거나, ‘남자의 뇌와 여자의 뇌’, ‘천재의 뇌’, ‘효과적인 공부 방법’처럼 사회적인 맥락에서 생겨난 질문이다. 그런데 뇌과학은 신경계의 원리를 탐구하는 분야로, 저러한 질문들에 직접적인 답을 주지는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심리학, 인지과학, 행동 경제학같이 뇌를 직접 보지 않고 마음과 행동의 여러 측면을 다루는 학문이 더 잘 대답해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학문의 성과들이 뇌과학으로 포장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마음이나 사회적 특성을 뇌의 생물학적으로 환원하려는 시도가 만연하면 자칫 뇌과학이 악용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뇌과학에 관해 궁금해하는 것을 바탕으로, 뇌과학이 어떤 학문이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우리가 뇌과학을 어떤 태도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진솔하고 차분하게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뇌과학이 우리 삶과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갈 수 있을지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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