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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서
글쓴이
위스춘 저
출판사
양철북
출판일
2019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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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위스춘

후베이 쑤이저우 사람으로 베이징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했다. 교사, 신문사 편집장, 공무원으로 일했고 잡지 [전략과 관리]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신문 [과학시보] 총편집에 참여했다. 중국어를 빛내고 널리 알린 문화예술인에게 주는 ‘당대 중국어 공헌상’을 10년 동안 맡아 주관하기도 했다. 지금은 베이징에 거주하면서 시인과 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현재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사상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데 ‘역사적 사명감과 지식인 기질이 투철한 사상가’, ‘중국 사회에 파란을 일으키는 사상가’로 불린다. 출간한 책으로는 『입인立人 삼부곡』, 『비상도非常道-1840년에서 1999년의 중국 발언』, 『노자전』, 『인간세상-우리 시대의 정신 현황』, 『가세家世』, 『대시간-새롭게 읽는 역경』, 『동양 경전』(편집 주간) 들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왜 지금 다시 ‘24절기’인가?

저자 위스춘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사는 우리 현대인들이 오히려 길을 잃고 우왕좌왕 헤매는 것을 보았다. 시대를 뛰어넘어 우리가 믿고 의지할 만한 좌표는 정녕 없는 걸까? 저자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4천 년 전 중국의 하상주 초기시대부터 오랜 기간 사람들에게 삶의 기준이 되어준 ‘대자연의 시간’을 눈여겨보았고, 특히 일 년 동안 태양의 둘레를 도는 지구의 움직임을 15도씩 나눠 자연의 변화와 인간의 삶을 규정한 ‘24절기’에 주목했다. 봄의 시작인 입춘부터 겨울의 끝인 대한까지 사람들은 스물네 번의 절기마다 대자연이라는 거울에 비춰보며 삶의 태도와 마음을 점검하고 다잡았다. 그렇게 대자연의 흐름을 수천 번 통과하며 사람들의 경험과 지혜를 차곡차곡 쌓아간 절기는 당연히 중국 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저자는 4천 년의 시간을 꼼꼼히 살펴 절기의 시작과 유래는 물론이고 역사와 문화, 언어, 풍습, 철학, 양생, 정치, 문학, 음악 등 모든 분야에 긴밀히 녹아든 절기의 모습을 찾아내 소개한다. 특히 저자는 동서양의 작가들이 직관으로 감지한 시간의 속성을 담아낸 시를 소개하며 독자들이 직접 24절기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맛보게 한다. 책을 읽고 난 뒤 독자들은 이런 물음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는 어느 시공에 와 있는 걸까? 나는 어느 시공에 있는 걸까? 이정표를 찾기 위해 잠시 길을 멈춘 사람에게 이 책 『시간의 서』는 유용한 좌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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