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여름, 저자는 이등병으로 입대하여 특별관리 A급 관심병사로 주목을 받았고 사단이 들썩거릴 정도로 군무이탈을 감행했다. 그런 못 말리는 천하의 말썽꾸러기 이등병이 육군소령이 되어 돌아오기까지의 비법은 영창에서 만난 단 한권의 책이었다. 그전까지 저자는 책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아왔었다. 듣보잡 같은 A급 관심병사가 장교가 되어 육군의 가장 명예로운 최고의 포상 ‘참군인 대상’을 수상하고 육군 소령이 되기까지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는 어느 누구든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의 증거를 몸소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인생에 가장 의미있는 일을 한가지 말하라면 주저없이 ‘독서’라고 답할 것이다. 독서는 내 인생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리고 군생활 모든 순간 내 곁엔 책이 있었다.
이제 군대란 곳이 더 이상 외롭고 두려움 가득한 장소가 아니라 당신의 꿈을 실현시켜줄 무대 뒤 분장실이란 점을 명심하라. 전역 후 여러분은 어떤 분장을 하였는가에 따라 ‘주연인가’, ‘조연인가’를 판가름 낼 것이다. 병사에서 영관장교까지 올라오기까지 오늘 이 책을 만들기만을 학수고대하였다. 무엇보다 독서 강군이 되길 바라며 후배들의 자기계발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그리고 540일 당신이 상상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바이다. 이 책을 믿어라. 당신의 운명은 확실히 100% 뒤바뀔 것이다. 전투화를 어떻게 신을지 고민만 하는게 아니라 실제 전투화를 신었을 때 드디어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된 당신은 이제 540일을 알차게 즐길 일만 남았다. ‘핵심시간을 공략하여 지식 폭격을 감행하라!’는 전투 명령처럼 군 생활 540일 기간 단 하나의 효과에 집중하면 분명히 전역 후 내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이것이 바로 효과중심작전에 기초한 EBO 독서 전술의 효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