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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용서하고 선교할 때입니다
글쓴이
박청민 저
출판사
가나북스
출판일
2019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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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청민

저자는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가정에 무책임했던 아버지에 대한 상처와 미움은 일본과 일본인 전체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졌다. 그러던 중 2005년 9월, 아버지가 살고 있던 오사카로 유학을 떠나게 되면서 비로소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당시 일본 유학 생활은 하루하루를 버텨내야 하는 여정이었다. 생활비와 학비를 스스로 마련하기 위해 일본식당, 한국식당, 신문배달, 맥도날드, 편의점, 박스공장, 요시노야, 이자카야, 식품 배달 등 닥치는 대로 일했다. 또한 오사카 KOTRA와 한국 중소기업 박람회에서 번역·통역 업무를 맡았고, 무역 중개와 가이드 활동도 병행하였다.

고된 유학 생활이었지만, 저자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그 결과 일본어학교 스피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대학에서는 문부성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이어갔다. 또한 일본 경제산업성의 아시아 인재 유학생 육성사업 프로그램에도 선발되어 전문 교육을 받았다. 대학 졸업 후에는 후나이 종합연구소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이후 주식회사 miaru를 설립하며 창업에 도전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찾아왔다. 공황장애, 우울증, 대인기피증과 함께 하반신 마비 증상까지 나타났고, 약 1년 동안 깊은 좌절과 방황, 극심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그 시간을 버티게 해준 것은 믿음의 동역자들의 기도와 섬김이었다. 또한 복잡한 내면의 갈등과 상처를 일기로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조금씩 회복하게 되었고, 언제나 함께 계신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신앙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후 일본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일본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며 선교사로 헌신하였다. 현재는 알타이 선교회 소속 일본 선교사로서 니시후쿠오카 그리스도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저서/번역서
주요 저서로는 『일본을 용서하고 선교할 때입니다』, 『일본 선교의 징검다리』, 『일본 선교의 그루터기』, 일본어 저서 『主イエスと共に?む旅路』가 있으며, 번역서로는 『당신을 포기할 수 없다』(후지야부 요이치, 한국어판), 『내 인생에 찾아온 헤세드』(이규현 목사, 일본어판 『私の人生に訪れたヘセド』),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유기성 목사, 일본어판 『主と共に死に、主と共に生きる』) 가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한국과 일본의 징검다리 역할을 통해 깨닫게 된 용서의 마음’

1919년 3월 1일은 일본의 식민지배속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면서 목숨을 내던지고 독립운동을 한 날이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2019년은 그 어느 때보다 반일감정이 드높다. 이제는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자 한국은 일본을 ‘지소미아’ 파기와 더불어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불씨가 번져 정치, 사회, 문화, 연예…의 영역까지 확산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한일관계를 회복과 용서를 위해 앞장서고 계신 일본인이 있다. 그 분의 이름은 ‘오야마 레이지(尾山令仁)’ 목사다. 아흔 살이 넘은 오야마 목사는 집회 내내 두 손을 모으고 낮고 쉰 목소리로 한결같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일제식민지 시기 때의 침략과 수탈과 신사참배 강요에 대한 용서, 그리고 ‘제암리교회 학살 사건’에 대한 사죄와 참회였다. 그는 지난 50여 년간 ‘사죄운동’을 하면서 늘 다음과 같은 말을 반복한다.

“일본 정부와 정치인들은 역사적 사실을 외면하고 용서를 구하고 있진 않지만, 지난날의 잘못을 사죄하는 일본 그리스도인이 있다는 것을 한국 사람들이 기억해주길 바랍니다.”

사실 한일의 역사적인 사실과 민족적 감정으로서는 화해와 용서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런 일본인 그리스도인을 보면서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마음이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 오히려 일본을 사랑하고 용서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 이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이고 현, 국제 정세를 보아서도 서로의 국익에 절대적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절대로, 일본은 싸움의 대상이 아니라 협력과 화합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필자는,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의 징검다리가 된 한 사람으로서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심정, 구령의 열정으로 일본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성숙한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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