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대 그리스인들의 미학적 관념을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들을 통해 정리해 낸 미학 입문서이다. 저자인 존 깁슨 워리는 낭만미와 조화미, 예술 창작, 미메시스와 리듬, 카타르시스, 비극과 희극 등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주목한 다양한 미학 개념을 통해 고대 그리스인들의 아름다움(미)에 대한 관념, 예술에 관한 원초적 사유를 밝혀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플라톤의 여러 대화편들, 『대 히피아스』, 『향연』, 『국가』, 『이온』, 『파이드로스』 등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창작술), 『수사학』 등의 작품들을 다루고 있어, 고대 그리스 고전에 접근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각 대화편들의 특징과 등장인물의 성격, 소크라테스의 변론술 등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고대 그리스의 미학적 특징들을 정리해 나감으로써 일관적이지 못한 플라톤의 미학적 사유를 체계화한 그리스 미학에 관한 역작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