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보험회사 ‘리갈 앤드 제너럴Legal & General’이 최근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재와 같은 공간을 매우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동시에 인생에 대한 풍부한 스토리가 담긴 가구, 지식을 편집하고 인생을 꽂는 공간인 책장 꾸미기가 각광받기 시작했다. 책장에 꽂힌 책을 통해 진지한 관심사와 취향, 정체성까지 유추할 수 있기에, 애서가일수록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책장을 소유하고자 하는 열망이 크다.
『세상 모든 책장』의 저자인 알렉스 존슨은 책장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디자이너들이 만든 상상력이 돋보이는 현대적인 책장을 소개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이 책에는 싱글 선반, 북 사첼, 책 소파, 나무 책장 등 디자이너들이 만든 2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책장이 담겨 있어 더욱 애서가들의 눈길을 끈다. 또한 책장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디자이너의 의도, 사진 자료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 자료집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집과 서재를 꾸미고 싶은 독자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이 떠오르도록 안내해 실용적인 응용도 가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