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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해가 지다
글쓴이
옌롄커 저/김태성 역
출판사
글누림
출판일
201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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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옌롄커 문학의 출발점과 에너지는 인간의 존엄과 사랑에 대한 절대적인 신앙과 집착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존엄과 사랑에 대한 완강한 믿음이 없었다면 그의 문학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수많은 작품들 가운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爲人民服務)』도 그렇고 『딩씨 마을의 꿈(丁莊夢)』도 그렇다. 엽기적이면서도 충격적인 사건들을 샤갈의 풍경화처럼 몽환적이면서도 다분히 극단적인 서사로 재현하고 있지만 그런 풍경 속에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나 항변과 함께 항상 인성에 대한 변치 않는 믿음이 내재되어 있다. 이 작품 『여름 해가 지다』도 마찬가지다. 공교롭게도 이 세 작품 모두 한국을 비롯하여 약 20여 개 국가에 번역, 소개되어 있지만 중국의 서점에서는 책을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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