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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담
글쓴이
강신익 외 1명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출판일
2012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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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신익

경기도 안양에서 나고 자라면서 전형적인 농촌에서 도시로 변해가는 삶의 터전을 온몸으로 느끼고 살았다. 치과 대학을 졸업하고 15년간 치과 의사로 일했다. 마흔이 되던 해에 영국으로 건너가 2년간 머물면서 University of Wales Swansea에서 의학과 관련된 철학과 역사를 공부했다. 2000년부터 일산백병원 치과 과장으로 일하면서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인문학을 가르쳤고, 2004년부터는 환자 진료에서 손을 떼고 인제대학교에서 인문의학교실을 개설해 전임 교수가 되었다. 추상적 지식보다는 일상적 삶에 봉사하는 의학을 지향한다. 2013년 가을부터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자리를 옮겨 인문학적 의료를 공부하고 가르친다.

2007년부터 3년간 정부 지원으로 인문의학연구소를 개설해 [건강한 삶을 위한 인문학적 비전]이라는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인문의학] 시리즈 3권을 펴냈다. 지은 책으로는 『몸의 역사 몸의 문화』『몸의 역사』『의학 오디세이』(공저)『생명, 인간의 경계를 묻다』(공저)『찰스 다윈 한국의 학자를 만나다』(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공해병과 인간생태학』, 『사회와 치의학』, 『환자와 의사의 인간학』, 『고통받는 환자와 인간에게서 멀어진 의사를 위하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한국의료를 생각하는 두 인문의학자, 황상익·강신익의 진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의료현실과 문제점을 쉽게 풀이해주는 한편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교양인을 위한 의료인문서’다. 한마디로 ‘의료(의학)는 건강한가’라고 묻고 있다. 저자들은 의료는 과학기술이란 인식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되고, 의료문제를 문화이자 복지의 프레임으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만 의료만족도와 더불어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의철학자 강신익 교수와 의학역사를 공부하는 황상익 교수의 대담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의 현실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책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에서 드물게 인문의학자로 활약하는 황상익, 강신익 교수는 이 책을 위해 네 차례 대담을 벌였다. 저자들은 때로는 치열한 논박을 펼치면서, 한국 의료 현실을 진단하고 한국 의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의철학자와 의역사학자의 만남인 만큼 인술이냐 상술이냐, 의사사회의 이상과 현실, 의료사고와 인간이 존엄성, 의료제도와 의료윤리 등과 같은 철학적 물음에서 전통 의료문화와 현대 의료문화의 차이점 등 의역사학의 전반적인 이슈들도 고루 담았다. 일반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던 의료계의 숨은 이야기와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는 즐거움도 크다. 또한 의사가 어떤 시술을 할 때 이 시술로 얼마의 수익이 생길지를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는 한국 의료의 시스템을 꼬집고, 정치, 사회, 경제, 문화와 맞물려 있는 상황에서 의료 서비스든 기술이든 맥락을 벗어난 경우가 많다는 비판은 비단 의료계에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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