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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감옥
글쓴이
남상순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2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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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남상순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났으며 1992년 문화일보에 단편소설 「산 너머에는 기적소리가」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이듬해에 장편소설 『흰뱀을 찾아서』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이후 장편소설 『나비는 어떻게 앉는가』, 『동백나무에 대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들』, 『희망노선』과 소설 창작집 『우체부가 없는 사진』, 『도라지꽃 신발』을 펴냈다. 2006년 청소년 장편소설 『나는 아버지의 친척』을 발표한 이후로는 『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 『사투리 귀신』, 『키스감옥』, 『걸걸한 보이스』, 『애니멀 메이킹』, 『인간 합격 데드라인』, 『스웨어 노트』, 『비공개 2인 카페』, 『낙원의 아이』를 출간했으며 장편동화로 『이웃집 영환이』, 『코끼리는 내일 온다』, 『특별한 이웃=□』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감옥에 갇혀 있는 ‘우리’들을 위해
천방지축 얼짱 영주가 감행하는 사생결단 탈출기!


‘마음의 감옥’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편견, 정황, 심리 등을 극복 못한 상태를 수감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마음의 감옥’에 든 사람은 대개 자신이 갇혔음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스스로, 본능에 의해 규정해놓은 한계에 다다르는 순간, 그리하여 어떤 일이 좌절되거나, 어긋나거나 할 때 그 이유를 곰곰 생각해본 다음에야 드디어 자신이 ‘마음의 감옥’에 갇혔음을 깨닫게 된다. 『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 『사투리 귀신』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중견 작가 남상순의 신작 청소년소설 『키스감옥』은 바로 이 ‘마음의 감옥’에 대한 이야기이다.

마음이라는 추상적인 공간에 사방 둘러싸인 감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그리고 그곳을 왜 탈출해야 하는 것일까. 이때 탈출이 갖는 의미는 또 무엇인가. 작가는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우리’의 ‘성장’에 대한 문제를 풀어낸다. 절대 지루하지 않다. 지루하기는커녕, 발랄하고 재기 넘치는 대사와 묘사, 단단한 고무공처럼 어디로 튈지 예상할 수 없는 캐릭터, 동시다발 폭죽처럼 터지는 사건들로 인해 읽는 내내 빵빵 터진다. 그럼에도 산만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중구난방으로 흩어질 것만 같던 인물과 사건들이 절묘하게 한데 모여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읽는 이를 놔주지 않는다. 이야기의 중심 뼈대, 즉 우리들이 하나씩 품고 있는 감옥의 정체 때문이다. 너무나 재미있는, 그러나 웃을 수만은 없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감옥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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