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이야기 테마, 사랑
신화 속에서 나타나는 아름답고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
세상에 완벽하게 행복한 사랑은 존재할 수 없어요. 의심과 질투, 실수와 사고 등으로 사랑은 끊임없이 위기를 겪지요. 어떤 사랑은 그 위기를 이겨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도 하고, 어떤 사랑은 위기를 견디지 못해 안타까운 결말을 맞기도 합니다. 신화 속 신들의 사랑도 이와 다르지 않아요. 사랑에 관래서라면 에로스를 빼 놓을 수 없는데, 에로스의 사랑 이야기는 아름다움에 대한 질투심에서 시작됩니다.
또 아폴론과 음악과 시를 관장하는 무사이 칼리오페 사이에서 태어난, 음악을 몹시 사랑하는 청년 오르페우스도 빼놓을 수 없어요. 그가 리라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를 때면 온갖 동물들이 다가와 귀를 귀울였고 이런 오르페우스의 모습을 많은 여인들이 사랑했어요. 하지만 오르페우스는 오직 에우리디케만 사랑했고, 이 둘의 사랑은 이승의 문턱 앞에서 뒤를 돌아봐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은 비극적인 스토리로 유명합니다. 『에로스와 오르페우스』를 통해 사랑의 각기 다른 모습과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