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남자가 되면 인류는 어떻게 될까?", "태어나는 아이들이 모두 외계인이라면?" 인류의 종말을 전제로 극한의 상상력을 담은 종말문학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작품집 『10개월, 종말이 오다』가 출간되었다. 종말문학 공모전과 신체강탈자 공모전의 응모작 300여 편 중 엄선된 단편 작품으로서,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일곱 편의 종말 이야기가 수록되었다. 특히 작품집에 수록된 작품 중 「미래도둑」은 연극으로 대학로에서 상연되었으며, 「운수 나쁜 날」은 KBS 라디오에 극화되었을 만큼 출간 전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종말론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의 스릴러, SF 소설 팬들에게 한국형 종말 소설의 매력을 보여줄 기대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