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시련을 통한 주체적 자가과정에 대해 말하는 예술 심리 동화예요. 따스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어느 봄날, 깃털 하나가 높고 맑은 하늘에서 사뿐히 내려왔어요. 투박하고 낮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던 제비꽃은 그 깃털을 반깁니다. 깃털은 고정되고 안정된 땅의 세계에 속하려 노력하지만, 하늘과는 정반대인 땅에 좀처럼 정착할 수가 없어요. 작은 깃털과 제비꽃은 서로 사랑하지만 헤어지며 시련을 겪습니다. 만남과 이별을 통해 한 존재가 주체적이고 자유롭게 거듭나는 과정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