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이에게 강은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자신의 미래입니다. 할머니와 오랜만에 찾은 강은, 갑자기 모래톱이 많이 사라져서 낯선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버들이의 강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를 둘러싼 자연, 그리고 우리 안의 '스스로 그러한' 자연과도 같은 심성도 많이 망가져가고 점점 변하고 있어요. 어른이 된 버들이 앞에는 어떤 강물이 흐르게 될까요?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강으로 이어지는 버들이의 슬픈 성장 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