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에서 독가스 테러가 일어나고, 가깝게 지내던 이웃이 죽었다! 초등학교 6학년 찬우는 형사인 아빠의 영향을 받아 용감하고 강하게 자란 소년이다. 독가스 테러가 일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찬우의 불어 선생님이자 이웃사촌인 필립이 마니산에서 변을 당하고 만다. 필립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가 아닐 거라 생각한 찬우는 친구 민희와 중하, 앞집에 사는 해커 인석이까지 합세해서 필립의 죽음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 나선다. 단서는 필립의 가족이 한국을 떠나면서 몰래 전해 준 한자 가득한 오래된 책 고려보고 뿐! 필립의 가족에게 책을 받은 후로 찬우 주변에서는 갖가지 수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민희가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하고, 찬우의 아빠가 일하는 경찰서는 불이 난다. 심지어 두 번째 독가스 테러가 예고되기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