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는 전쟁으로 시작해서 전쟁으로 끝났다. 이 시기의 전쟁은 종교적 충돌과 왕권 다툼뿐만 아니라 민족의 독립과 해방을 위한 것이 더 많았다는 점에서 이전 세기들과는 차이가 있다. 미국의 독립 전쟁과 프랑스 대혁명으로 대서양을 사이에 둔 두 대륙에서 혁명의 불씨가 피어올랐고, 이 불씨는 순식간에 두 대륙을 혁명의 불꽃으로 뒤덮었다. 혁명과 전쟁은 18세기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18세기는 또한 계몽의 시대였다. 수많은 철학자가 이성의 빛으로 대중을 일깨웠으며, 당시 대중은 계몽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무지와 미신에서 한 걸음씩 벗어났다. 1799년에 나폴레옹이 프랑스 최고 권력자로 등극하면서 18세기는 마침내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그러나 혁명의 물결은 프랑스를 무너뜨리고 유럽을 덮쳤으며, 곧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다양한 그림과 함께 보는 이 책은 수능 준비에도 도움이 되는 청소년 필독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