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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떠남은 언제나 옳다
글쓴이
오소희 저
출판사
북하우스
출판일
2013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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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소희

공식 계정사락
나를 찾는 여행의 탁월한 안내자. 대한민국 입시를 겪고,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가고, 괜찮은 직장을 다녔다. 모두들 대학에 입학하면, 직장에 들어가면 행복할 것이라 말했지만 그곳에 행복은 없었다. 이후 과감히 모든 것을 끊고 여행과 육아라는 큰 주제 안에서 ‘나를 찾는 방법’을 끝없이 탐구했다. 세 살이던 아들과 지구 곳곳의 제3세계로 훌쩍 떠나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자신만의 생을 개척했다. 그녀 곁에 똑같은 질문을 품에 안은 여성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여성들의 활동 플랫폼 ‘언니공동체’가 그곳이다. 주체적으로 삶을 가꾸고자 한 이들은 함께 모여 〈나를 찾는 글쓰기 모임〉을 열었고, 이들의 자아찾기 여정은 부모와의 관계, 남편과의 관계, 여성의 진로로 이어졌다. 이 책은 그중 첫 번째인 ‘부모 편’이다. 어릴 적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기꺼이 대면하고, 함께 치유하고, 용감하게 나아간 여성들의 이야기가 책 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우리가 서로에게 기대어 힘껏 펼쳐 보이는 삶이란 어쩌면 이다지도 다채로운가.” 자신은 부모로부터 온전한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사랑, 더 나은 세상을 주고자 한 여성들의 연대. 그 중심에서 이들을 이끈 오소희가 진솔한 이야기, 감동의 전율로 가득한 여성들의 자아찾기 여정에 당신을 초대한다.

언제 어디에 머물러 있든, 자기만의 세계를 가꾸는 여성들의 멘토. 서울의 광고 회사에서 일하다 훌쩍 계룡산에 내려가 살던 때도, ‘세 살배기 아이와 세계일주’라는 장르를 개척한 여행작가 시절에도, 그녀의 목적지는 장소가 아닌 사람이었다. 한국과 발리의 우붓을 반년씩 오가며 생활하다 지난해 서울 부암동에 생애 첫 집을 지었다. 그곳에서 공동체를 위한 공간을 나누며, 나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을 찾는 사람들의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의 20년』,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살아갈 용기에 대하여』, 『떠나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면』, 『내 눈앞의 한 사람』 등이 있다.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 〈그 언니의 방〉에 매주 글을 연재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로 이어진 세 달 동안의 여정, 그리고 삶에 대한 통찰과 사유!
콜롬비아, 에과도르, 칠레로 이어지는 남미 여행기 2부!

오소희 작가의 네 번째 여행서인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에 이어지는 남미 여행기 2부이다. 2부에는 2010년 7월 중순부터 2010년 10월 중순까지 약 세 달 동안 이어진 남아메리카의 6개국(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 여행의 여정 중 콜롬비아, 에콰도르, 칠레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담겨 있다. 남미여행기 2부 역시 1부와 마찬가지로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깊은 사유, 진심을 다한 현지인들과의 내밀한 대화로 빼곡하다.

남미여행기 2부에서 눈에 띄는 에피소드는 남미여행의 핵심 중 하나인 갈라파고스군도 방문마저 마다한 채 에콰도르 현지의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며, 현지 아이들과 눈을 맞추던 일주일 동안의 이야기다. 오타발로 근교에 위치한 페구체의 작은 시골 학교에서 저자는 영어를, JB는 바이올린을 가르치며, 배우고자 하는 넘치는 열정이 무엇인지, 상하 없이 열린 자세로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깨닫는다. 그러나 진한 교감과 나눔 뒤에는 언제나 그렇듯 헤어짐이라는 아쉬운 순간이 찾아오는 것. 일주일의 시간이 지나고 자원봉사를 마무리하던 날, 저자는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에게 다가와준 아이들과의 포옹하고 입을 맞추며 순수했던 그들의 눈망울, 그들 몸에서 배어나오는 향기와 땀, 그리고 수프 내음까지 하나하나 마음속으로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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