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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선교장과 관동 사대부가의 삶 - 장서각한국사강의 11
글쓴이
차장섭 외 8명
출판사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일
2019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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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차장섭

강원대학교 교수. 1958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인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쳤다. 조선사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강원대학교에서 도서관장, 기획실장, 강원전통문화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강원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명예교수로 한국사, 미술사 등을 강의하고 있다. 사진전으로 「선교장?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집 이야기」(2011), 「한옥의 벽」(2016), 「한옥, 모태적 평온 속에서」(2018), 「한옥의 천장」(2019), 「한옥의 담」(2024) 등 개인전을 가졌으며, 「사진 새 옷을 입다」(2013), 「동강국제사진제 강원도사진가전」(2021)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경북대학교미술관, 강원대학교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저서로 『조선후기 벌열연구』(1997), 『고요한 아침의 땅, 삼척』(2006), 『인간이 만든 신의 나라, 앙코르』(2010), 『선교장?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집 이야기』(2011), 『부처를 만나 부처처럼 살다』(2012), 『아름다운 인연으로 만나다, 미얀마』(2013), 『자연과 역사가 빚은 땅, 강릉』(2013), 『명재고택』(2017) 등이 있으며, 사진집으로 『한옥의 벽』(2016), 『한옥의 천장』(2019)이 있다.

책 소개

분야한국사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자리한 선교장(船橋莊)은 전주이씨 효령대군(孝寧大君, 1396~1486) 후손가의 고택이다. 1750년대에 효령대군 11대손 이내번과 그의 어머니 안동권씨가 강릉으로 입향하며 자리를 잡고 배다리골에 집터를 잡으며 본격적으로 선교장을 조성하였다. 현재 관동지방의 양반 주택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선교장은 250여 년간 9대에 걸쳐 확장과 수리를 거듭하여 본채 건물 9동에 부속건물과 별채, 초가까지 포함하여 대략 300칸에 이르는 현재의 모습을 완성하였다. 선교장은 건물의 규모뿐만 아니라 소장하고 있는 자료도 방대하다. 선교장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는 총 4,000여 점으로 2,600여 책의 고서와 1,500여 점의 고문서, 100여 책의 근대자료 등을 포함한다. 이 책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13년 세 차례에 걸쳐 연구·조사한 유물과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글이 수록되어 있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관동 지방의 대표적인 사대부가의 역사와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분석하고, 가치를 밝힘으로써 중앙에 비해 덜 알려졌던 조선시대 지방에서의 생활과 특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양반이라는 명분보다는 경제적 이익이라는 실리를 선택하며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관동지방을 대표하는 양반지주가로 성장하는 과정은 당시의 사회상을 알기에 충분하다. 또한 출사와 명문가와의 혼사를 통해 사회적 지위를 굳히는 모습 등도 당시의 사회상을 잘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지방 사대부가가 지역사회에서 정착하고 성장하여 그 지역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서 면모를 확립해 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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