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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철기시대 토기 제작기술의 확산과 수용
글쓴이
오강원 외 3명
출판사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일
2019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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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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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강원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강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학부 교수이다. 주요 논저로 「중국 동북 지역 세 청동단검문화의 문화지형과 교섭」, 「요령지역의 청동기문화와 지역간 교섭관계」, 「기북지역 유병식동검과 그 문화에 관한 연구」, 「서요하상류역의 청동단검과 그 문화에 관한 연구」, 「내몽고 중남부 지역의 청동기~초기 철기문화와 사회」, 「서단산문화의 권역에 관한 연구」, 「비파형동검~세형동검 T자형 청동검병의 형식과 시공간적 양상」, 「동북아시아 선사 및 고대사 연구의 방향」, 「내몽고 중남부의 오르도스 청동기와 문화」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이론/고고학
토기 제작 기술 분석으로 한국 고대문화 형성의 퍼즐을 맞추다
- 요동과 길림 현지 유적의 면밀한 답사와 새로운 관점의 연구
- 회도 기술의 전파 양상을 통해 사회문화적 함의를 간명하게 드러낸 최신 연구서

철기시대 동북아시아의 사회문화 변동을 설명할 때, 토기 제작기술의 혁신은 철기의 보급이 가져온 변화 못지않게 중요하다. 토기 유물군의 차이는 각 지역마다의 생업, 사회 집단의 규모와 조직, 매장 의례 등에서의 변이와 관련이 있고, 이와 같은 차이는 전국계 타날문 회도로 대변되는 신기술의 수용 양상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이 책은 한국사?한국고대문화의 형성 과정의 중요한 고리인 회도 기술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확산되고 수용됐는지, 각각의 정치체가 어떻게 선택적으로 수용하였고 그 맥락은 무엇인지,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한국 고대의 토기와 문화는 어떠한 성격을 띠고 있었는지를 검토한다. 회도의 편년과 계통에 대한 일률적인 해석에 머물렀던 그간의 연구 관점에서 벗어나 여러 지역사회의 여건에 따른 변동 양상에 주목하고, 토기 유물군의 성격에 따라 연구내용을 4개 장으로 구성했다. 1장은 전국연과 한나라의 토기가 주변 토착문화에 확산된 학술적 발견들을 배경으로 하여 중국 동북지역의 타날문단경호를 전반적으로 분석한다. 2장은 북한강 유역과 한강 하류지역 타날문토기의 계통과 출현 배경, 문화적 기반을 분석하면서 전국연과 한나라 도기를 낙랑토기, 한반도 남부 지역 토기 등과 비교했다. 진변한 지역 와질토기의 발생에 대해서는 3장에서 논의한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전국계 토기 영향설을 바탕으로 그 내용을 지역별·기종별·시기별로 분석했다. 마지막 4장에서는 부장용 토기를 제작하기 위해 독특한 성형 기법이 채용되는 원삼국시대의 기술 혁신을 심도 있게 다룬다. 이 책은 전국계 회도 기술이 동북아 지역으로 확산 및 수용되는 총체적인 과정을 검토할 뿐만 아니라, 예맥문화권에서의 전국연 토기의 수용방식이라든가 철기시대를 중심으로 남한지역 부장 토기의 문제를 다루는 등 관련 학계에서 처음 진행되거나 활발히 논쟁하는 문제들을 공략한다. 그동안 알려져 있지 않던 요동과 길림 지역의 기원전 3~1세기 타날문단경호 자료를 현지 유물에 대한 세밀한 조사를 통해 집성하고 출토 맥락을 꼼꼼하게 분석한 점, 한반도와 중국 및 일본열도의 중국제 도기를 비교하여 새로운 결과를 이끌어낸 점, 와질토기에 적용된 토기 제작기술을 분석하고 부장용 토기와 기술 혁신의 문제를 세밀하게 밝힌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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