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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질문이 멈춰지면 스스로 답이 된다
글쓴이
원제 저
출판사
불광출판사
출판일
2019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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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원제

진리를 위해 살겠다는 결심 하에 해인사로 출가했고 선원에서 정진했다. 그러나 구도의 길이 맘 같지 않아, 나 몰라라 세계 일주를 떠나기도 했다. 이후 예상치 못하게 마음이 편해져 지금은 김천 수도암에서 ‘원제 놀이’ 하며 지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질문이 멈춰지면 스스로 답이 된다》와 《다만 나로 살 뿐》이 있다.

세상이 가짜 같아 삶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 그런 세상에 잘 적응은 했으되, 현실에서 5센티미터 정도 떠 있는 듯한 분리감에 많이 힘들었다. 사람과 인생을 모조리 알게 된다는 3수를 거친 방황의 끝에 서강대학교에 들어갔지만, 이 말은 거짓말이었다. 사람과 인생 모두 혼란스러웠다. 그런 와중에 종교학을 전공하면서 불교를 접했는데, 그간의 모든 방황과 실패가 불교를 만나기 위함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그러나 불교 강의 학점은 D였다. 그래도 결심했다. 나는 진리를 위해서 살겠노라고. 군 시절 ‘고무신’이었던 착한 여인에게 홍대 앞에서 거침없는 하이킥으로 두들겨 맞는 진리를 경험한 후 출가를 결정했다. 2006년 해인사로 출가, 도림법전 스님의 제자로 스님이 되었다. 그러나 선원에서의 수행은 녹록지 않았다. 너무 힘들어서, ‘에라 모르겠다, 세계 일주나 가자!’ 하고 2012년 9월부터 2년여간 티베트 카일라스를 시작으로 5대륙 45개국 세계 일주를 했다. 수많은 고생을 한 후 수행은 훨씬 수월해졌다.

책 소개

분야한국/동양철학
나와 세상에 속지 않고 사는 법,
선방 수좌의 13년 공부 기록!

2006년 출가하여 2011년부터 틈틈이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수행기를 올리며 신선한 반향과 공감을 일으켜 온 선방 수좌, 원제 스님의 글 모음이다. 저자는 종교학을 전공하던 대학 시절, 세상이 가짜 같아 삶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 자해를 할 만큼 극심하게 방황하다 불교 수행자의 길을 택했다. 엄격한 자기 절제와 치열한 선원 생활은 수없이 많은 물음을 열어젖히는 과정이었다. 그 질문의 끝에서 저자는 어떤 답을 구했을까. 삶은 자기가 아는 만큼 살아가기 마련이다. 그래서 한편으로 아는 것을 끝없이 넓히려 애쓴다. 그러나 그 아는 것이 오히려 삶을 가로막는다. 삶에 대한 모든 의문을 꿰뚫는 본질적인 것에 대한 앎, 이 책은 그 앎에 대한 저자의 공부 기록이다. 수행 과정에서 겪은 갈등과 성찰, 그리고 깨달음의 순간을 통해 독자는 이 ‘알 수 없는 삶’에 대한 이해와 온전한 받아들임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고정된 실체란 없습니다. 실체화라는 망념의 감옥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나로 향한 편중된 집착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그렇게 그릇된 질문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사람과 세상은 이미 그대로 답입니다. 질문한다면 고민이지만, 답이기에 누리는 것입니다. 답은 펼쳐진 것이고, 확인하는 것이고, 누리는 것이고, 써먹는 것입니다. 답은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잘못된 질문이 멈춰지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 답으로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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