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시 사상 가장 긴 작품이자, ‘시인들의 시인’ 에드먼드 스펜서의 대표작 국내 첫 완역
서사 로망스뿐만 아니라 교육서이며 알레고리로서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의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작품은 선녀여왕(엘리자베스 여왕을 상징)을 섬기는 기사들의 모험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권에는 해당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기사가 등장하여 특정한 덕목을 대변하고 있다. 5권은 “가장 성스런 덕으로서 제왕적 위세를 갖추고 있는 신과 흡사”한 “정의”(Justice)를 다룬다.
영문학 사상 가장 길이가 긴 시 작품으로서 흥미진진한 줄거리, 이야기 구성의 웅대함, 당대의 정치·사회·종교를 망라하는 풍부한 알레고리와 무궁무진한 표현의 기교 등이 영문학도나 관련 연구자뿐 아니라 모험담과 서사시 독자 모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