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우리나라가 고구려·백제·신라의 3국으로 나뉘어 있었을 때 바보라고 놀림 받는 온달이 살고 있었어요. 그는 눈 먼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고 집은 매우 가난했지요. 평양성 제일 가는 울보 평강공주가 울 때마다 임금님은 바보 온달에게 시집을 보내겠다고 엄포를 놓았어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 공주가 결혼할 나이가 되자, 공주는 정말로 온달에게 시집을 가겠다고 단호히 말했어요. 궁궐에서 쫓겨난 공주는 온달의 집으로 가서 함께 살기 시작합니다. 평강이 온 후로 바보 온달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과연 평강공주는 궁궐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온달의 곁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