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떨어졌다.
그 사실을 목격한 안경현은 더욱 결심하게 되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열렬히 공부만 할 테다.
공부를 사랑하고 공부가 취미인 소년 안경현의 결심을 부수듯 금발의 여왕같은 소녀, 서린은 말했다.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내일부터 바다에 가니까 준비해둬.”
바다? 그게 무슨 소리야? 서린과 예전에 해두었던 약속을 떠올린 안경현은 어쩔 수 없이 동의하고 만다. 친구 신세가와 유유유, 한가련, 채송화, 서린, 여동생 안연희와 같이 바다로 ‘놀라가게’ 된 안경현. 평소같이 놀려대는 그녀들의 어프로치에 당혹스러울 뿐이다.
나는 공부를 하고 싶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안경현이었지만, 여행에서 친해진 그들 사이에서 묘하게 유유유가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신경 쓰이는데…….
사랑과 거짓말의 미스터리 하렘 러브
코미디 절정의 3권 전격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