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앨런 포, 마크 트웨인, 월트 휘트먼, 아서 밀러, 스콧 피츠제럴드,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수많은 문학가들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뉴욕!
폴 오스터, 살만 루시디, 마이클 커닝햄 등의 세계적인 작가가 거주하고 있는 뉴욕!
뉴욕 구석구석 숨어 있는 스무 개의 작은 서점들에 대한 아주 특별한 이야기
2011년 7월, 미국 전역에 300개 이상의 매장을 두고 있던 대형 서점체인 보더스(Borders)가 문을 닫았다. 이를 두고 출판계에 여러가지 절망 섞인 이야기가 나돌았다. 전자책 시장이 이미 종이책 시장을 넘어선 미국에서 보더스의 파산은 시작에 불과할 뿐 앞으로 더 많은 오프라인 서점들이 문을 닫을 것이란 예측이었다.[뉴욕의 책방]은 이처럼 대형서점도 버티기 어려운 출판계의 불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뉴욕에 있는 스무 개의 보석 같은 서점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연한 기회에 뉴욕에 살게 된 저자는 그리니치빌리지의 코블스톤(cobblestone)을 산책하다 만난 한 작은 헌책방을 보자마자 한순간에 사로잡혔고, 뛰는 가슴을 주체할 수 없어 걷고 또 걸어 맨해튼과 브루클린에 남아 있는 거의 모든 작은 책방들을 방문한다. [뉴욕의 책방]은 수없이 방문했던 인디서점들 중에서 저자가 꼽은 스무 개의 서점에 대한 방문기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는 단순히 서점 소개가 아니다. 이는 책과 책이 있는 공간에 관한 이야기이며, 한편으로는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기 어려운 이 시대에 자신의 뜻을 끝까지 지켜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또한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펼쳐나가며 다른 사람에게 또 다른 꿈을 심어주는 희망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노란 불빛을 빛내며 전하는 작은 서점들의 따듯한 메시지는 읽는 이로 하여금 엷은 미소와 함께 마음속에 작은 희망의 씨앗을 품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