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옷에 대한 에세이 『옷 이야기』의 지은이 김은정은 옷은 그 사람이라고 말한다. 또한 옷은 사람의 성향을 대변하기 때문에, 타인의 스타일을 카피하는 것으로는 나의 스타일 나만의 멋을 결코 완성할 수 없다고 한다. 세계 양차 대전의 불황기에서도 『보그』를 성공적으로 이끈 편집장 에드나 울만 체이스가 패션은 살 수 있지만 스타일은 갖고 있는 것이라 말한 것처럼, 지은이 역시 패션은 도처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스타일은 우리가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스타일은 기억과 추억, 성장 배경, 환경, 경험, 느낌, 체형, 성격, 취향, 감성 등이 맛나게 버무려진 결정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진정한 스타일은 우리의 내면에서 직접 우러나야 하는데, 옷이 바로 그 양분이 된다는 지은이는 국내 처음으로 옷에 집중한 에세이를 썼다. 국내 첫 패션 라이선스 잡지 『엘르』 패션 기자로 시작해 샤넬 홍보부장을 역임한 지은이의 20년 패션계 인생과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책은, 스타일 책 홍수 속에서 길을 잃은 독자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옷을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33개의 가장 기본적인 패션 아이템을 엄선해, 각 아이템이 갖고 있는 역사, 지은이의 경험이 녹아든 ´내 옷을 한 눈에 알아보는 법´ 등을 세심하게 담았다. 가령 화이트 셔츠처럼 가장 기본적이나 잘 고르기 어려운 아이템의 진짜 매력은 어디에 있는지, 우리가 편하게 입는 피케 셔츠와 청바지가 얼마나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변신할 수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묘사했다.
저자소개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프랑스 에스모드 스타일학과를 졸업하고 파리에서 일하다 패션잡지 「엘르」가 국내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패션 에디터로의 열망을 안고 한국에 돌아왔다.「엘르」로 처음 패션잡지와 연을 맺게 된 그녀는 「마리 끌레르」 패션뷰티 차장을 거쳐 「마담 휘가로」 편집장으로 있다 샤넬 홍보부장으로 일하며, 패션과의 끈을 단 한순간도 놓지 않고 살았다. 현재 그녀는 오랜 패션계 생활을 통해 패션과 스타일은 옷을 제대로 이해한 다음에 확립할 수 있음을 깨닫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옷에 대한 칼럼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