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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속에 호랑이
글쓴이
최정례 저
출판사
아침달
출판일
2019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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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정례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 『현대시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내 귓속의 장대나무 숲』 『햇빛 속에 호랑이』 『붉은 밭』 『레바논 감정』 『캥거루는 캥거루이고 나는 나인데』 『개천은 용의 홈타운』과 번역 시선집 『Instances』, 번역서로 제임스 테이트 산문시집 『흰 당나귀들의 도시로 돌아가다』가 있다. 백석문학상, 현대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21년 1월 16일 별세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삶의 처소를 뚫고 나오는 최정례의 시,
21년만에 새 장정 입다

시란 존재와 부재의 전후가 구별 없이 혼효되는 자리로 들어서는 것임을 이보다 더 넓게 보여줄 수 있을까. ―이수명 시인

최정례 시집 『햇빛 속에 호랑이』(세계사, 1998)가 아침달 출판사에서 복간됐다. 시인의 개성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주저이나 한동안 만날 수 없었던 최정례의 두 번째 시집을 초판 발행 21년 만에 새 장정으로 만들어 새 독자들 앞에 선보인다. 시간, 죽음, 노동, 사랑이라는 네 가지 보편적 주제 아래 50여 편의 시를 묶은 본 시집은 시간과 기억 속에서 흐트러지고 휘발되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존재와 부재에 관한 물음들을 던진다. 표제작을 비롯한 많은 시편들을 여성 화자라는 관점을 통해 읽어 내려갈 때, 시집 도처에서 발견되는 부재에 대한 감각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가 더욱 명확해진다. 이러한 다시 읽기를 통해 최정례의 시가 선취했던 감각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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