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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윤리 2
글쓴이
자끄 엘륄 저
출판사
대장간
출판일
2019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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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자끄 엘륄

"사고는 세계적으로 행동은 지역적으로"라는 지성인의 행동강령을 말한 프랑스 지성으로, 마르크스의 사회경제학적 접근과 기독교의 가치관을 조화시킨 4개의 박사학위를 가진 학자이자 실천가이다. 1912년 1월 6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1937년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의 연구부장으로 지명되었으나 비시 프랑스 (Vichy France) 정부에 의해 해임되었다. 1936~1939년 사이에 프랑스 정계에 투신하여 활동하였고, 1940~1944년에는 레지스탕스 운동에 열렬히 가담했다. 1953년부터는 프랑스 개혁교회의 총회 임원으로 일하였다.

법학박사인 그는 다수의 책을 저술하여 사회학자, 신학자, 철학자로서 널리 알려졌다. 보르도대학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근무하였으며 '신앙과 삶'의 편집주간으로 활동하였다. 사후인 2002년 이스라엘의 얏 바셈(Yad Vashem)재단에 의해 나치 치하의 유대인 가족들을 위험을 무릎쓰고 도와준 것이 밝혀져 "열방가운데 의인"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기술(technique)에 대한 개념으로 현대사회를 설명하였으며, 법과 제도, 자유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보였다. 또한 기독교인으로서의 다양한 저서를 집필하였는데, 한국에는 『세상속의 그리스도인』(1990), 『뒤틀려진 기독교』(1991), 『하나님이냐 돈이냐』(1992) ,『의심을 거친 믿음』, 『머리 둘 곳 없던 예수』 등 주로 신학관련 서적이 소개되었다. 최근에는 기술체계, 마르크스와 예수 등 사회와 역사 분야의 서적이 소개되고 있으며, 특히 『이슬람과 기독교』(2009)는 엘륄의 유작으로 영미권보다 한국어로 먼저 번역 소개된 바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자끄 엘륄에게 자유는 덕목이 아니고 그리스도인의 삶 자체이다.

『자유의 윤리 1』은 그 목적이 자유의 범위를 파악하고 신앙의 신학적 기초들과의 연관성을 수립하는 것에 있었다면, 『자유의 윤리 2』는 ‘이탈적 자유’, 즉 개인이 자기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을 가로막는 모든 것들에 대항하는 자유를 다룬다.또다시 우리는 저자의 사회학적 분석의 통찰력과 비순응주의적인 냉철한 정신과 성서적 주석의 견고성에 강한 인상을 받는다.

『자유의 윤리 2』의 독창성은 무엇보다 그 다양하고 심층적인 관점들에 있다. 엘륄은 자유의 율법에 대한 정의를 내린 뒤에, 자유에 관해 무용성, 일시성, 상대성의 다른 측면들을 기술한다. 엘륄은 “대장부가 되어라! 이 시대를 본받지 말라!”라는 성서적 권면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의미하는 바를 명확하게 밝혀주면서, 행위와 행위들, 참여와 이탈 등의 변증법을 파헤친다. 특히 저자는 자유롭게 된 그리스도인을 욕심 없는 인간으로 상정하고, 그런 관점에서 무상성, 가용성, 봉헌, 좌절의 극복, 자발성, 창의성, 기쁨, 순종, 책임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그리고 그 모든 논의는 인간의 위선에 대해 단호히 규명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이 책에서 현시대의 혼란상 가운데 윤리적으로 정립하기 원하는 사람들은 삶과 행동의 본질적인 문제들에 관한 성찰을 돕고 일깨우는 정말 흥미롭고 유익한 점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특히 자끄 엘륄은 참여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명철하게 성서를 주해하면서, 자신의 성찰의 원천을 성서 속에서 찾는다. 또한 시대를 앞선 선각자인 저자는 열정적으로 자신이 성찰한 바를 개진했고, 그가 연구한 결과물들은 환경 파괴에 대응하는 방식에 관한 현재의 논의들 속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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