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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이야기
글쓴이
찰스 램 외 1명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12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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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찰스 램

1775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수필가이자 뛰어난 문학 비평가이다. 빈민아동을 위한 학교인 크라이스트 호스피틀에 입학했지만 가정형편으로 자퇴하고 남양상사에서 근무하다 동인도회사의 회계원으로 취직해 1825년 은퇴할 때까지 근무했다. 회사일이 끝나면 친구들과 어울려 습작을 했는데 이때 평생의 친구 S. T. 콜리지Samuel Taylor Coleridge를 만났고 다른 시인들과 교류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시인으로 데뷔하였다가 점차 영역을 넓혀 다양한 활동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엘리에'라는 필명으로 쓴 수필들이 훌륭하게 평가되고 있다. 1796년 누이인 메리가 심한 정신병 발작을 일으켜 어머니를 살해하고 난 뒤, 램은 자신에게도 병이 유전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평생 독신으로 누이를 돌보며 살았다. 누이와 함께 공동으로 어린이를 위한 책들을 쓰기도 했다. 1796년 콜리지가 낸 시집에 4편의 소네트를 발표하며 등단했고, 누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셰익스피어 이야기들』, 『율리시즈의 모험』 등을 출간했다. 1807년에 발표한 『셰익스피어 이야기』는 누이 메리가 서문을 쓰고 열네 편의 희극, 역사극을 고쳐 썼으며 찰스는 여섯 편의 비극을 고쳐 썼다. 그러나 당시 책 표지에는 찰스의 이름만 표기되었다. 이 작품은 큰 성공을 거두어 찰스 램은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1820년부터 ‘엘리아’라는 필명으로 월간지 [런던 매거진]에 에세이를 기고했는데, 이것들을 모아 1823년 『엘리아의 수필』, 1833년 『마지막 엘리아의 수필』을 펴냈고 수필가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1935년에는 『찰스 램 서간집』을 펴냈다. 평생 정신병으로 고통받았지만,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머와 페이소스를 섞어 우아한 문체로 써내려간 그의 글은 영국 산문문학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찰스 램·메리 램 남매가 어린이를 위해 다시 쓰고
당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아서 래컴이 그린
셰익스피어 4대 비극, 5대 희극을 포함한 명작 20편


19세기 뛰어난 수필가이자 문학 평론가인 찰스 램이 누이 메리 램과 함께 셰익스피어의 희곡들을 어린 독자들을 위해 소설로 다시 쓴 『셰익스피어 이야기』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흔히 4대 비극이라 불리는 「햄릿 Hamlet」, 「맥베스 Macbeth」, 「오셀로 Othello」, 「리어 왕 King Lear」, 5대 희극이라 불리는 「말괄량이 길들이기 The Taming of the Shrew」, 「베니스의 상인 The Merchant of Venice」, 「뜻대로 하세요 As You Like It」, 「한여름 밤의 꿈 A Midsummer Night’s Dream」, 「십이야 The Twelfth Night」를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작품 20편을 한데 담았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아름다운 이야기로 사백 년을 뛰어넘어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당시에도 16세기 영국 영어로 쓰인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어린 독자들이 희곡을 그대로 읽기가 어려울뿐더러 연극 무대를 통해 보지 않고서는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 1807년 영국에서 출간된 이 책에는 당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어린 독자에게 쉬우면서도 원작의 풍미를 그대로 전달하려는 남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단지 줄거리만 소개하는 것이라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원래 희곡이었던 작품, 즉 사람들 사이의 대화로 이루어진 작품을 일반적인 서술문으로 옮겨야 하는 까다로운 작업이었다. 이것만으로도 쉽지 않은 일인데, 그들은 또 셰익스피어 작품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것, 즉 그의 언어를 최대한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여기에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볼 줄 아는 눈과 더불어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 희곡을 이야기로 바꾸는 뛰어난 문학적 재능이 필요했다. 이런 작업을 감당할 만한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바로 이들 램 남매였으며, 그 결과로 1807년에 나온 것이 바로 이 책 『셰익스피어 이야기』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아서 래컴은 당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중 하나로 『그림 형제 동화』, 『크리스마스 캐럴』을 포함해 고전 작품들의 삽화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작품 역시 각각의 단편에 담긴 셰익스피어의 솔직하면서도 익살맞고, 사랑과 슬픔이 담긴 이야기를 섬세한 펜 선과 따듯한 색감으로 표현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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