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의 다양한 스토리를 리뷰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문화와 디아스포라에 대한 사유와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노정에 거친 디딤돌이 되려 한다. 지금까지 영상을 통한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관련 논의들이 흩어져 있는 감이 없지 않았다. 이 때문에 파편화된 그 논의의 조각들을 한데 모아 놓으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문화는 상품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으로, 온전하게 있을 때 상품성 그 이상의 가치도 같이 내포하게 된다. 잘 지켜진 각각의 문화들이 잘 보전되어 서로 교류를 이루고 그 교류에서 다른 새로운 문화들이 잉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