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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유산, 국가 형성, 한국 민주주의 1
글쓴이
정근식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12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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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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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남대학교 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하버드·옌칭연구소, 교토대학, 시카고대학, 타이완 중앙연구원, 베를린자유대학 등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했다. 한국사회사학회, 비판사회학회, 한국냉전학회, 한국구술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2018), 『북한의 대학: 역사, 현실, 전망』(2017), 『냉전의 섬, 금문도의 재탄생』(2016), 『전쟁 기억과 기념의 문화정치: 남북한과 미국ㆍ중국의 전쟁기념관 연구』(2016) 등의 저서와 「On the Ruins: Forgetting and Awakening Korean War Memories at Cheorwon」(2017) 등의 논문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식민지의 유산이 한국이라는 국가 형성에 끼친 영향들

식민지 유산이 현대 한국사회에 미친 영향은 오래된 문제이면서 새로운 주제다. 대한민국은 인적으로나 정치와 사회의 권력구조, 제도, 문화와 의식 등 모든 방면에서 식민지 지배의 부정적 유산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나라다. 그 때문에 한국전쟁과 근대적 산업화를 거치면서 친일 경향인 보수세력은 안전보장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냉전적 보수주의, 시장만능 보수주의로 변신하여 대한민국 주류의 큰 흐름을 이어왔다. 오랫동안 민주 진보적 관점의 연구자들이 식민지 유산 문제를 민족주의 문제인 동시에 민주주의 문제로 파악하며 꾸준히 과거사 청산의 과제를 제기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시대 상황이 변화하면서 식민지 유산 문제를 새롭게 보는 관점들이 탄생했다. 식민지 유산이 오히려 근대화와 산업화 성공에 이바지 했다는 식민지 근대화론 등 다양한 해석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 책은 탈냉전, 민주화 그리고 세계화라는 새로운 시대적 조건 속에서 나타난 식민지 유산 담론을 반성적으로 전진시키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1부는 일제강점기의 유산과 전개, 한국의 전쟁경험과 폭력, 민족주의와 반공 국가주의적 성격의 비교연구 등을 수록했고 2부에는 식민지 사법의 구조와 의식, 가족법을 통해 본 식민지성과 전통의 문제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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