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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글쓴이
헤르만 헤세 외 1명
출판사
고려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13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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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헤르만 헤세

1877년 독일 남부 칼프에서 선교사 부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망쳐 나왔으며, 서점과 시계 공장에서 일하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다.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1904년《페터 카멘친트》가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06년 자전적 소설《수레바퀴 아래서》를 출간했고, 1919년 필명 ‘에밀 싱클레어’로《데미안》을 출간했다.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한 1920년에는《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클라인과 바그너》《방랑》《혼란 속으로 향한 시선》을 출간했다. 1946년《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62년 8월 9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소설과 시, 수많은 그림을 남겼고, 평생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의미를 찾고자 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는 한국의 독자들, 특히 청소년들이 겪는 고민과 고통을 대신하는 작품이다. 여기서 엿보이는, 개성을 말살하고 획일화하는 권위주의적 교육제도와 청춘의 힘을 억압하는 사회세력에 대한 인간주의적 항거는 주인공 한스의 고뇌와 안타까운 죽음으로 표출되면서 지금 이 땅의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우리가 이들 젊은 영혼들의 운명의 수레바퀴 위에 온몸에 힘을 주면서 걸터앉아 있는 것은 아닌지. 헤세의 이 작품은 작품이 지닌 호소력만큼이나 큰 관심을 받아 이 땅에서 많은 번역이 있어 왔다. 이책의 번역의 중점은 본래의 헤세 문장이 지닌 매력을 복원하는 데 있었다. 특히 주인공의 내면의 모습을 드러내 보여 주는 자연 묘사는 장문으로 이루어져 있고 독일 남부 지방의 독특한 풍광 속에 전개되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 고뇌의 호흡 역시 긴 문장으로 표현되어 이것을 되도록 그대로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데미안』의 문장이 단문인데 비해 훨씬 초기의 작품에 속하는 『수레바퀴 아래서』는 장문으로 기록되어 당시의 헤세의 심정적 부분을 더욱 가까이서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데미안』에서 헤세는 이렇듯 전기적이고 자서전적인 글쓰기 자세를 새롭고 짧은 문체로 극복해 보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싱클레어라는 가명을 썼던 것도 그것을 말해 준다. 역으로, 그만큼 우리는 『수레바퀴 아래서』를 젊은 영혼의 기록으로 읽고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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