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작가가 노인성 질병(치매, 뇌혈관성질환, 파킨슨병 등)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터득하게 된 어르신들의 생각과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엮은 말 그대로 우리네 부모님들의 자화상이다. 즉, 어르신들의 마음에 간직만 하고 보여주기 싫은 마른 눈물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난생 처음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는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의 삶의 궤적을 추적하여 그 아픔까지 받아들이면서 한 편의 그림으로 완성하였다. 이 책을 통해 부모님과 주변의 어르신들의 간절한 소망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