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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쁜 고양이는 없다
글쓴이
이용한 저
출판사
북폴리오
출판일
2012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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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용한

199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이 되었고, 2018년 『낮에는 낮잠 밤에는 산책』을 비롯해 세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10년은 여행가로, 또 18년은 고양이 작가로 살았다. 2009년 첫 고양이책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를 시작으로 『명랑하라 고양이』와 『나쁜 고양이는 없다』 시리즈를 차례로 출간했다. 이 세 권의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고양이 춤]의 제작과 시나리오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밖에 고양이책으로 『고양이가 재능을 숨김』『나만 없어, 인간』『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어서 오세요, 고양이 식당에』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세상에 나쁜 고양이는 없다. 가끔씩 미운 짓을 일삼는 ‘미운 고양이’는 있을지언정 나쁜 고양이는 없는 법이다. 평균 2년 반밖에 되지 않는 짧은 삶. 길고양이는 생존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을 뿐 나쁜 고양이란 없다. 봄이 되면 꽃밭을 거닐며 사색에 빠지기도 하고 친구를 만나면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는 우리처럼 따뜻한 심장이 뛰는 길고양이. 이 책은 그들의 연대기와도 같은 묘생의 기록이다.

책에는 시골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배경으로 그들의 갈구와 절망과 슬픔, 때때로 그들의 맑음과 갸륵함까지 가슴 먹먹한 길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담겨있다. 시골로 간 여행가는 시골의 따뜻한 인심을 기대했지만 그것도 고양이에게만은 예외였다. 시골에서 고양이에 대한 천대와 멸시가 당연한 것이어서 종종 쥐약을 놓거나 줄을 매 고양이를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럴 때마다 그는 절망감으로 탄식했지만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응원해 주고 다시 글을 쓸 수 있게 힘을 실어주었다. 이 책은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이자 고양이를 좋아하는 수많은 작은 사람들에게 길고양이가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다. 그리고 인간을 원망하며 떠난 모든 고양이들에게 전하지 못한 작가의 마지막 인사이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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