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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동아시아를 읽는다
글쓴이
한승동 저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13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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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승동

서강대 사학과를 다녔다. 『한겨레신문』 창간멤버로 참여해 도쿄 특파원, 국제부장과 문화부 선임기자를 거쳐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대한민국 걷어차기: 미국·일본의 패권 게임과 우리의 생존법』, 『지금 동아시아를 읽는다: 보수의 시대를 가로지르는 생각』을 집필했다. 옮긴 책으로는 『우익에 눈먼 미국』, 『시대를 건너는 법』, 『디아스포라의 눈』,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오키나와』, 『보수의 공모자들』, 『내 서재 속 고전』, 『재일조선인』,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 『종전의 설계자들』, 『책임에 대하여』, 『완전하지도, 끝나지도 않았다』, 『정신과 물질』, 『제국의 브로커들』 등이 있다. 현재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시민언론 민들레〉에서 국제분야 담당 에디터를 맡고 있다. ‘60+기후행동’에도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보수의 시대, 우리는 어떤 가치를 읽어내야 하는가
한국과 동아시아의 일그러진 관계를 되짚는 고찰


동아시아는 또다시, 아니 여전히 이념의 시대다. 일본에서는 ‘대동아공영’을 외치던 A급 전범 기시 노부스케의 외손자인 극우파 아베 신조가 다시 총리직을 맡아 동아시아 정세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고, 우리나라에서는 전 정권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보수당이 다시 바통을 이어받았다. 대선의 화두는 한국과 일본 모두 ‘보수 재집권’이었다.

이 책은 이른바 동아시아 보수의 시대인 지금 우리가 놓인 ‘기울어진’ 동아시아 무대의 흐름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자문하고, 시대에 대응하는 자세와 되새길 가치들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이념 문제를 야기한 미국과 일본 중심의 동아시아 정세를 다각도로 읽어낸다.

이념 때문에 뒷전으로 밀린 친일 역사 청산과 민족 문제, 사대주의 문제, 산업화와 민주화 문제, 나아가 자연과 인간성의 회복 문제까지 역사와 현안을 넘나들며 한국의 곯은 자리를 짚어내고 이를 치유할 고찰을 시도한다. 26년여 동안 동아시아와 민족문제를 고민해온 베테랑 기자답게 사실과 주요 책들을 능수능란하게 원용해 논의를 전개하며, 동아시아 무대에서 쓰린 역사 경험을 되풀이해온 한국을 주변국과의 관계에 비추어 균형감 있게 이해한다. 5개 장 44개 꼭지로 이루어진 이 책은 곧은 역사의식을 고민하는 한 ‘동아시아통’의 끈질기고 치열한 취재 수첩이다. 동시에 그러한 행보를 하는 데 바로미터가 되어준 여러 연구자들과 그 업적에 행동으로 화답하는 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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