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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시대 서사시 1
글쓴이
임형택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3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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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형택

1943년 영암 출생. 정읍 지역에서 소년기를 보냈다. 서울대학교 문리대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수학하였고,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문학박사를 받았다. 성균관대 교수로 대동문화연구원 원장과 동아시아학술원 원장을 겸임했으며, 2009년 정년퇴임하여 현재 명예교수이다. 연세대 용재석좌교수, 실학박물관 석좌교수를 지냈으며, 민족문학사연구소 공동대표, 한국한문학회 회장, 한국실학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한국문학사의 시각』, 『실사구시의 한국학』, 『한국문학의 체계와 논리』, 『문명의식과 실학』, 『우리 고전을 찾아서』. 『옛노래, 옛사람들의 내면풍경』 등이 있고, 편역서로 『이조한문단편집』(공동), 『백호전집』(공동), 『역주 목민심서』(공동), 『역주 매천야록』(공동), 『반계유고』(공동), 『한문서사의 영토』, 『이조시대 서사시』 등이 있다. 도남국문학상, 만해문학상, 단재상, 다산학술상, 인촌상(인문사회문학 부문)을 수상했다. 소설에서 출발, 한문학으로 들어가 한국학 전반으로 공부영역을 확장하면서 동아시아적 시각에 착안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조선왕조 500년의 『시경』’이 다시 태어났다
고뇌하며 살아가는 인간들의 진면목을 담은 서사문학의 절창(絶唱)


다산학술상, 만해문학상, 단재상, 도남국문학상, 인촌상을 수상한 한국 최고의 한문학자 임형택 교수의 대표작 『이조시대 서사시』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전통적인 실사구시의 학풍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한국학의 질적 수준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는 저자는 사회 모순의 핵심을 파고드는 엄선된 작품을 통해 조선왕조 서민대중의 삶의 질곡과 애환을 다채롭게 그려낸다.

풍류와 유람의 문학이자 서정시가 주류인 우리 한시 전통의 경계를 무한히 확장한 『이조시대 서사시』는 정민, 강명관, 안대회 등의 후학들이 시정의 생활을 다룬 교양서를 출간하는 데 물꼬를 튼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문단편을 집대성한『한문서사의 영토』(태학사 2012)를 통해 500년 조선의 스토리를 보여준 임형택 교수는 『이조시대 서사시』에서 사회 모순과 기층의 삶을 예리하게 파고드는 시인·작가의 감성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이제 우리는 시공을 축약한 한편의 단막극이자, 희로애락의 대서사가 펼쳐지는 드라마로서 한시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떠돌이 여자가 자기 아기를 길에 버려 호랑이 밥이 되게 만든 기막힌 삶의 사연, 거지 노인이 재산과 처자를 잃고 유랑하는 괴롭고 쓸쓸한 인생 경로, 사랑하는 이를 못 잊어 가슴 끓이는 애절한 심사를 듣노라면 지금 우리네 삶과 다르지 않은 수백년 전의 삶의 애환이 가슴 저리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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