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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로 물러나 사는 즐거움
글쓴이
김태완 저
출판사
호미
출판일
2013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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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냇가로 물러나 사는 즐거움」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촌에서 자연을 숨쉬며 자랐으되 도시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가르치고 글 쓰는 일을 업으로 삼아 “삶(자연)의 세계와 동떨어”진 “창백한 관찰자”로서 서른 해를 지내 온 지은이가, 자연과 들과 농사를 읊은 옛 시詩를 되새기며, “자연에서 소외된 오늘의 나를 돌아보”면서 삶의 모태인 자연, 곧, 고향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시도로 쓴 책이다.

지은이는 농촌의 자연과 농경의 현실을 제재로 한 한시漢詩 54수를 가려내어 소개하는 가운데, 그들 한시에 의지하여, 소년 시절에 농사일을 도우며 자연과 한 몸으로 살면서 보고 익히고 느끼고 듣고 겪은 것을 마음 가는 대로 풀어놓는다.

이태백, 두보에서부터 최치원, 김시습, 이퇴계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와 중국의 문인들이 남긴, 자연을 노래하고 농경생활을 읊은 쉰네 수의 한시는 쉰네 편의 글편으로 나뉘어, 지은이의 한시 해설, 그리고 ‘자연과 고향에 대한 송가’라 할 만한 추억담과 더불어 소개된다. 이 쉰네 편의 글을 크게 가을, 겨울, 봄, 여름의 네 장으로 묶어 계절의 순서에 따라 배치함으로써,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한 해를 두고 흘러가는 세월을 그림처럼 떠올”리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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