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7인의 집행관
글쓴이
김보영 저
출판사
폴라북스
출판일
2013년 1월 1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보영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팬들에게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2000년대 이후의 신진 SF 작가들에게 여러 영향을 끼쳤다. 1990년대 말 게임 개발회사에서 개발자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일했다. 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부문에서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7인의 집행관』으로 제1회 SF 어워드 장편부문 대상,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으로 제2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우수상, 「얼마나 닮았는가」로 제5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문학상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영화 [설국열차]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으며, 폴라리스 워크숍에서 SF 소설 쓰기 지도를 하거나, 다양한 SF 단편집을 기획하는 등 SF 생태계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미국의 대표적인 SF 웹진 클락스월드(Clarkesworld)에 단편소설 「진화신화」를 발표했고, 세계적 SF 거장의 작품을 펴내 온 미국 하퍼콜린스, 영국 하퍼콜린스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저 이승의 선지자』 등을 포함한 선집 『I'm waiting for you and other stories』가 동시 출간될 예정이다. 둘 다 한국 SF 작가로서는 최초의 일이다. 소설가가 되기 전에는 게임 개발팀 ‘가람과바람’에서 시나리오 작가/기획자로 활동했다. 『이웃집 슈퍼히어로』, 『토피아 단편선』, 『다행히 졸업』, 『엔딩보게 해주세요』 등 다수의 단편집을 기획했다. 2021년 로제타상 후보, 전미도서상 외서부문 후보에 올랐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내가 나라면,
나를 규정하는 모든 것을 잃고도,
내가 내 근원에서 나온 나 자신이라면.

폴라북스에서 선보이는 국내 장르문학 걸작의 마지막 주자
한국에서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 김보영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 베일을 벗다!

필립 K. 딕 걸작선, SF 총서 ‘미래의 문학’에 이어, 현대문학의 종합출판 브랜드 폴라북스에서 국내 장르문학에 발을 내디딘다. 판타지와 SF, 로맨스, 호러 등 장르문학 범주에서 매혹적이고 색깔이 뚜렷하며 이야기 본연의 재미가 살아 있는 작품들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폴라데이&나이트 시리즈로 출간될 국내 장르문학 작품 중 세 번째 주자로 김보영의 『7인의 집행관』이 출간되었다.

『7인의 집행관』은 『멀리 가는 이야기』와 『진화신화』라는 두 권으로 묶일 만큼의 단편만을 발표했으나 한국 SF 팬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작가 김보영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2009년에 교보문고 디키스토리에 일부 연재되었던 이후 오랜 퇴고를 거쳐 비로소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작품으로, 장르 팬들이 목 빠지게 기다린 작품 중 하나로 화제가 되었다. 또한 이번 『7인의 집행관』은 [설국열차] 시나리오 초안 자문을 김보영 작가에게 맡겼던 인연으로 봉준호 감독이 직접 작품을 끝까지 다 읽고 추천사를 써준 점이 눈길을 끈다.

『7인의 집행관』은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은 조직폭력배가 다른 조직을 손봐주러 가는 데에서 시작한다. 주인공은 갈 때부터 자신이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고 있음을, 다른 조직에 아버지가 자신을 팔았음을 알고 있다. 다른 조직의 장은 자기 동생을 죽였다는 이유로 주인공에게 복수를 꿈꿔왔다고 한다. 문득 주인공은 이 인연들이 현재의 세계에서만 비롯한 게 아닌 느낌을 받고, 세상의 법칙을 뛰어넘는 힘을 발휘한다. 그리고 세계와 차원을 넘나들며 진실을 찾고 거짓과 거짓이 맞부딪치는 장대한 싸움이 시작된다.

각각의 이야기만 본다면 『7인의 집행관』은 때론 조폭물이고, 때론 신들의 이야기를 다룬 환상문학이며, 때론 멸망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아포칼립스 문학처럼 보인다. 진실이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는 면에서 미스터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모두를 모은 『7인의 집행관』은 ‘나란 무엇인가’라는 거대한 철학적 주제를 장르문학만이 가능한 장치들로 탐구한 작품이다. 자꾸자꾸 바뀌는 이야기의 배경 속에서 절박하게 울려퍼지는 단 하나의 진실 또는 거짓이 영혼을 울리는 걸작이라 하겠다.

폴라데이&나이트 시리즈는 박애진의 동화적 환상문학 『부엉이 소녀 욜란드』를 국내 장르문학을 발견하는 첫 번째 주자로, 멀티문학상과 젊은 작가상을 수상하였으며 일상적 상상력을 뽐낸 작가 김이환의 『오픈』을 두 번째 주자로 출간한 바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