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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적 근대성과 한국영화
글쓴이
주창규 저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13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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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예술
최근 들어 한국 영화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많아지고 있다.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감독으로 발돋움한 김기덕 감독과, 할리우드의 탑 배우 니콜 키드만을 캐스팅하며 화려하게 할리우드에 입성한 박찬욱 감독과 같은 경우만 봐도 확연히 알 수 있다. 이러한 한국 영화의 위상은 결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식민적 근대성과 한국영화』는 이처럼 한국 영화의 부흥기를 맞기까지의 굴곡 많은 한국영화사를 조선영화부터 살펴볼 수 있는 매력적인 학술서이다.

식민적 근대성을 중심으로 한국영화사의 일곱 가지 결정적 순간들을 분석한 도서 『식민적 근대성과 한국영화』에는 〈아리랑〉, 〈자유부인〉, 〈하녀〉 등 그동안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작품들을 다룬다. 저자는 한국영화사의 일곱 가지 결정적 순간들은 근대성의 경험과 관련하여 양가적인 관계를 가진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근대화의 소용돌이를 헤치고 나가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그런 근대성의 경험에 내재된 식민주의를 고통스럽게 경험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보아야만 하는 이중적인 과정인 것이다. 한국영화사의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만큼, 지나온 과거를 되돌아보고 보완해가면서 더 나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준비하는 여유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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