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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맛 기행
글쓴이
김준 저
출판사
자연과생태
출판일
2013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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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준

전남 곡성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주로 이사를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사회학과에 입학했다. 병역을 마치고 동 대학원에 진학해 사회사, 미시사, 지역사에 관심을 가졌다. 농촌과 농민운동 연구로 석사학위를 마친 후 어촌 공동체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도서문화연구원에서 10여 년 동안 연구교수로 있으면서 섬 문화·어촌 공동체·갯벌 문화 등을 연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어촌 사회학의 연구 대상과 방법을 찾고자 했다. 2008년부터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으로 섬·어촌·문화·관광 관련 정책을 발굴하며, 섬과 갯벌의 가치를 사람들과 나누는 글을 쓰고 있다. 또 슬로피시 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30여 년을 섬과 바다를 배회한 것은 섬살이와 갯살림에서 오래된 미래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서다. 현재 전남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나는 갯벌의 다정한 친구가 되기로 했다』, 『섬살이, 섬밥상』, 『바다 인문학』, 『바닷마을 인문학』(2020년 우수환경도서), 『섬:살이』, 『물고기가 왜?』(2016년 우수환경도서, 2017년 책따세 추천도서), 『어떤 소금을 먹을까?』(2014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2014년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 『대한민국 갯벌 문화 사전』, 『김준의 갯벌 이야기』, 『바다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는 섬 여행』, 『새만금은 갯벌이다』, 『갯벌을 가다』, 『섬문화 답사기』(전6권), 『바다맛 기행』(전3권) 등의 책을 펴냈다. 또 바다와 갯벌 냄새가 물씬 나는 ‘섬과 여성’, ‘바닷물 백 바가지 소금 한 줌’, ‘갯살림을 하다’, ‘소금밭에 머물다’ 등 해양 문화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지금도 갯벌과 바다, 섬과 어촌을 찾고 그 가치를 기록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바다생물과 어민이 함께 만들어낸 어촌문화의 정수, 바다맛

같은 음식이라도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의 차이는 크다. 어부가 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싱싱한 해산물이 우리 밥상에 올랐을 때, 그 이름과 생태, 어획 시기, 주요 어장, 음식이 된 역사적 배경을 알고 있다면, 우리의 먹는 행위는 생계가 아니라 문화가 된다.

이 책에는 우리 바다에서 나고, 조상 대대로 즐겨온 대표적인 해산물과 그것을 지혜롭게 활용한 어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최고의 맛을 내는 시기, 요리 방법에 따라 천차만별인 맛, 꼭 그곳에 가서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 명품 산지와 바다생물, 바다를 가꾸며 살아가는 어촌 사람들의 이야기가 서로 얽히고 버무려져 날것 같던 바다맛이 문화로 다가온다.

바다맛의 재료인 해산물은 인류보다 더 오랜 세월 바다와 갯벌을 누벼온 생물들이다. 어민들은 바다생물의 습성을 잘 알고 있고, 그들의 삶을 보호해주며 필요한 만큼만 활용해왔다. 오랫동안 어촌사회를 연구하며 갯벌과 섬을 찾아다니고, 어민들과 함께 바다음식을 즐겨왔던 저자는 지역 특색에 맞게 발전한 음식이야말로 바다생물과 어민이 공생하며 이루어낸 어촌문화의 정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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