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문학을 대표하는 25편의 시와 소설을 통해
미국의 정신적 근원, 미국적 신화의 근원을 집대성한 기념비작!
『미국을 만든 책 25』는 미국의 민족적 정체성과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25편의 문학서를 소개한 책이다. 미국문학은 새로운 공화국의 기조와 민족의 내면 질서를 수립하는 데 공로한 국가 성장의 산물이자 증표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영문학자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 C. 포스터는 뚜렷한 주관으로 미국적 신화의 근원이 된 문학작품들을 선별하고, 특유의 냉소적인 문체로 미국의 건국 역사와 민족적 특이성을 고찰한다.
선별된 문학작품 25편의 공통점은, 미국 탄생 이후에 집필된 대중문학이고, 미국인이거나 미국 땅에 오래 거주한 작가에 의해 쓰였으며, 미국의 국가적 스토리와 미국인이 깊이 생각하는 관심사를 주제로 한다는 데 있다. 25편 중 《프랭클린 자서전》과 《월든》은 엄밀히 분류하자면 문학 카테고리 밖에 있지만 ‘엄정한 사실의 기록에 그치지 않는 문학적 향훈이 강한 작품이기에’ 문학의 영역에서 논의되기에 충분하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저자는 일찍이 미국은 ‘글에 의해 쓰인 국가’이고, 문학의 발전과 국가의 진보가 평행을 이루어 왔다고 역설한다. 포스터가 소개한 25편의 미국문학은 도래한 것이 아니라 추구되어야 할 가치로서의 자유와 평등, 인권을 끊임없이 환기한다. 손 안에 주어진 자유라는 환상에서 깨어나, 온전히 실현한 적 없는 평등을 추구하게 하며, 찾아온 적 없는 천부인권의 성취에 천착하는 태도는 미국문학 특유의 자의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