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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
글쓴이
반고 저
출판사
팩컴북스
출판일
2013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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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반고

자는 맹견(孟堅)이며 32년(광무제 8년) 부풍군(扶風郡) 안릉현(安陵縣)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반표(班彪)의 유지를 이어받아 『사기 후전』을 집필하던 중 사사로이 국사를 찬술한다는 중상모략으로 투옥되었다가, 동생 반초(班超)의 상소로 풀려나 후한 명제(明帝) 휘하에서 국사를 편찬하게 되었다.
전한의 왕조사를 편찬하라는 명에 따라 가업 『사기 후전』을 국사로 개편하여 본기 12편과 열전 70편을 완성했고, 이어서 지(志) 10편과 표(表) 8편을 더하여 『사기』의 기전체를 보완함으로써 이후 동아시아 정사의 모범이 된 체제를 세웠다. 이 과정에서 조서와 상소문, 문학 작품 등 일차 사료를 대거 보전했고, 「지리지(地理志)」로 인문 지리적 기틀을 세웠으며, 「예문지(藝文志)」를 통해 도서 분류 체계를 마련했다. 「예문지」 춘추(春秋)류에 『태사공(太史公)』 130편이 수록됨으로써 사마천 개인의 저작물이었던 『사기』가 사서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반고는 부흥한 제국의 질서 수립을 위해 새로운 유학 이념을 가다듬은 유학자이자, 『문선(文選)』 첫머리에 실려 있는 『양도부(兩都賦)』 2수와 『답빈희(答賓戱)』 등을 남긴 한부사대가(漢賦四大家)의 한 사람이다. 『한서』 편찬 중에 낙양 황궁인 백호관에서 열린 토론 내용을 선제(宣帝)의 명으로 기록한 내용이 『백호통의(白虎通義)』로 남아 있다. 흉노 전쟁에 참전했다가 반역에 연좌되어 옥사할 무렵 지은 『영사(詠史)』는 현존하는 오언시 중 가장 이른 작품으로 꼽힌다. 92년, 『한서』를 완성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면서 반고가 남긴 유업은 누이동생 반소(班昭)에 의해서 마무리되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한서』에서 선별한 전한시대를 이끌었던 인물들의 이야기

후한 초기의 문인이자 역사가인 반고가 지은『한서』는 사마천의 『사기』와 더불어 중국 역사서의 대표적인 저작이다. 『사기』가 상고시대부터 한 무제까지의 통사인 데 비하여 『한서』는 전한시대만을 다룬 단대사로, 한 고조 유방부터 왕망의 난까지 230여 년의 기록이라는 점에 특징이 있다. 『한서』는 기 12편, 표 8편, 지 10편, 전 70편 등 총 1백 편의 방대한 양으로 전한시대의 역사 연구에 있어 독보적이며 중요한 자료로 쓰이고 있다.

이 책은 『한서』에서 선별한 전한시대를 이끌었던 54명의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인물들은 매우 익숙하지만 한편으로는 낯설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고대 소설과 희곡에 자주 등장했던 이 시대의 이야기들이 대부분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허구를 가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허구가 아닌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기술하고 재현했다. 각 장의 시작 전에는 주요 인물과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 키워드, 중대 사건, 고사가 있으며, 각 장 뒤에 나오는 '한서 들여다보기'를 통해서 주제를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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