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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인문학
글쓴이
강양구,강유정,강응천,김원,김태환,노정태,맹정현,서동욱,서동진 등저
출판사
반비
출판일
2012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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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인문학조차 자기계발의 도구가 된 시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인문학은 어떤 것일까?


인문학의 위기를 말해온 지 오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인문학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이렇게 많이 들린 적도 없다.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전 국민이 인문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인문학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이며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인문학은 어떤 것인가? 나아가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인문학은 무엇인가? 이 책은 지금 여기의 인문학을 총점검하기 위한 25가지 질문에 답하는 22인의 인문학자들이 치열한 고민을 담은 책이다.

이 25가지 질문과 답을 분류해보면 인문학의 네 가지 얼굴을 만나게 된다. 우선 팔리는 인문학, 인문학이 장사나 화제가 되는 경우다. 스티브 잡스는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로에 애플이 있다.”고 공언했다. 1부에서는 이런 현상들을 파고들어 지금 한국의 인문학의 한 단면을 성찰해본다. 2부는 잊혀진 인문학, 잃어버린 인문학에 관한 기억들이다. 한때 사회를 바꾸기 위해 이론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은 모두 어디로 간 것일까? 3부는 마르크스주의를 대체하는 저항의 철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글로 시작해 CEO에게 인문학이 유용하다면 노동자들에게 인문학은 또 어떤 모습일지 고민해보는 글로 마무리된다. 4부에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인문학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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