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핵심은 청소년들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다들 그렇게 하니까’ 공부하고 졸업하고 진학하고, 또 공부하고 졸업하고 대학에 가고 그러는 것이다. 국어도, 수학도, 영어도 그리고 과학도 사회도 그런 모호한 이유를 품고 배운다.
중학교에서 배우는 건 절대 남 주지 않는다!
‘왜 배우지, 그런 걸 배워서 다 어디다 쓰지?’ 만일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중 누군가가 이미 중3이 되었거나 고등학생이 될 위치에 있다면 이런 고민을 할 여유가 없다. 아마 이런 질문을 던지면 모두들 “그런 거 생각할 시간 있으면 단어 하나라도 더 외우고, 계산식 하나라도 더 풀어!” 하고 윽박지를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열네 살 청소년들에게는 시간이 좀 있다. 자신이 공부하는 이유, 그리고 자신이 공부하는 것의 정체를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어쩌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열네 살 청소년들이 중학교에 올라와서 ‘무엇을 배우고, 왜 배우는가?’ 하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일지도 모른다. 분명한 이유를 알고 목적이 생기면 그 후의 과정은 자연스레 뒤따르게 마련이니까. 그렇게 한 공부와 거기서 발견한 배움의 재미는 절대 남 주지 못할 나만의 것이 되니까! “왜 국어를 배우나, 글만 읽으면 됐지. 수학 따위 공부해서 무슨 쓸모가 있는가, 계산기가 있는데. 영어 따위 번역기가 해결해줄 텐데. 물리를 안다고 무엇이 달라진단 말인가. 사회나 지리 따위 아무렴 어때?” 하고 생각했다면 이제 그런 생각들을 훨훨 떨쳐버리기 바란다. 열네 살 여러분을 위한 대한민국 최고 선생님들의 특별강의를 다 읽고 난 후에는 이런 의문들이 “전부, 깨끗이” 사라질 테니까.
작은 어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열네 살 청소년에게 바친다
이 한 권의 책에는 14세 청소년들이 자기 인생을 개척하고, 계획을 세우고. 비전을 설정하고, 인생을 바꾸게 해줄 힘이 들어 있다. 그 힘의 진원지는 다름 아닌 베테랑 교사들의 진심이다. 『나를 특별하게 해주는 14세의 교과서』는 이제 막 6년 동안의 초등학교 시절을 마치고 중학생이 되는 아이들에게 바치는 이들 베테랑 교사들과 분야 전문가들의 축사이다.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예비 중1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웰컴투 미들스쿨’ 홍보의 장이기도 하다. 중학교에 올라와 맞닥뜨리는 공부 이야기만 다루는 게 아니라 ‘왜 무엇 때문에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그리고 ‘내 마음 나도 몰라’의 근본적인 원인과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대책은 무엇인지,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왜 중요한지, 꿈을 세우기 위한 전단계로서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교과목을 공부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무엇인지, 과목별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만의 노트 정리법에는 어떤 방식이 있는지, 꿈과 희망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책과 영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인생의 대선배인 선생님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는 분들인지 등을 친절하고 다정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자아에 눈뜨기 시작한 14세 청소년들과 그들의 부모들이 마음으로 먼저 읽어야 할 따뜻한 책인 동시에 중학교 생활과 학습의 방향을 책임질 최신형 내비게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