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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원산어
글쓴이
성섭 저
출판사
성균관대학교출판부(SKKUP)
출판일
2019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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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성섭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중응(仲應), 호는 교와(僑窩)이다. 성주(星州) 출신으로, 현령을 지낸 성기인(成起寅)의 아들이다. 조덕린(趙德?), 이광정(李光庭)에게 수학했다. 누차 과거에 도전했으나 실패하고 시작(詩作)과 산수유람에 몰두했다. 만년에 칠곡(漆谷) 월오(月塢)에 은둔하여 성리학에 잠심했다. 저술로 『필원산어(筆苑散語)』, 『교와문고(僑窩文稿)』가 있다. 영남 남인으로서의 뚜렷한 정체성과 폭넓은 독서에 바탕을 둔 독특한 시각으로 조선후기 남인 문단을 조명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소외되고 냉대 받던
조선후기 남인, 영남 문학의 복원
성섭의 『필원산어』

서인이 정권을 장악하고
노론의 집권은 계속되었지만
남인의 독자적 학문과 문학 전통은 빛바래지 않았다

이 책은 조선후기 문인이자 영남 남인이었던 성섭(成涉, 1718~1788)의 시화인 『필원산어(筆苑散語)』를 세 명의 젊은 고전문학자가 함께 현대어로 옮기고 주해와 서설을 단 것이다.

성섭의 생애기는 인조반정 이후 서인이 정권을 장악하고, 이후 노론의 집권이 계속되면서 남인은 점점 더 정국에서 소외되어가는 시기와 겹친다. 이 와중에 성섭은 당색을 넘나드는 폭넓은 독서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안목을 갖추고, 당대 문단의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필원산어』 속에 영남 문학의 과거와 현재를 소상한 기록으로 남긴다. 나아가 소외되고 냉대 받던 조선후기 남인, 영남 문학의 근간을 복원하면서, 그간 성리학자 위주로만 서술되어온 탓에 무심결에 지나쳐버린, 영남 문화의 다채로운 면모들을 되살려낸다. 그러하여 이 책은 당대의 영남 문학에 대한 관성적 인식을 전환하고 재평가할 수 있는 계기까지 제공한다.

우리 고전문학의 정수를 가려 꼽은, 성균관대학교출판부 ‘시화총서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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