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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으르렁
글쓴이
김륭 저
출판사
창비교육
출판일
201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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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륭

1961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2007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2014년 지리산문학상, 2020년 동주문학상, 2021년 『시와경계』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엄마의 법칙』으로 제2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받았으며, 작품집으로 동시집 『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 『삐뽀삐뽀 눈물이 달려온다』 『별에 다녀오겠습니다』 『첫사랑은 선생님도 일 학년』 『앵무새 시집』과 이야기 동시집 『달에서 온 아이 엄동수』가 있다. 청소년 시집 『사랑이 으르렁』이 있으며, 시집으로는 『살구나무에 살구비누 열리고』 『원숭이의 원숭이』 『애인에게 줬다가 뺏은 시』 『나의 머랭 선생님』 등이 있다. 동시 평론집 『고양이 수염에 붙은 시는 먹지 마세요』 등을 냈다.

“가끔씩 내 안에서 나를 찾아볼 때가 있다. 그렇게 찾은 나를 물끄러미 내가 아닌 듯 바라볼 때가 있다. 으르렁, 울어 주고 싶을 때가 있다. 나는 나였을까? 하루도 빠짐없이 으르렁거리는 내 울음은 몇 살일까? 청소년시를 쓰면서 내 인생에 없는 단어를 찾아보았다. 나는 왜 ‘아름다움’이란 단어 하나를 가지지 못했을까? 지난 사랑은 물론 내가 쓰는 시마저 그랬다. 있는 이야기를 없는 이야기로 혹은 없는 이야기를 있는 이야기로, 가만히 울어 주고 싶었다. 사랑이 울면 시가 되는 거라고 믿고 싶었다. 많이 늦었지만 아름다움이란 단어 하나쯤은 갖고 싶었다. ‘실패한 성공’보다 ‘성공한 실패’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야만 으르렁, 조금이라도 더 멋지게 울 수 있을 거라고, 나는 나를 세상보다 먼저 믿어 주고 싶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으르렁, 사랑하고 싶은 것이다. 으르렁! 사랑받고 싶은 것이다.”
사춘기 호랑이들이 심장으로 외치는 사랑 방정식


『사랑이 으르렁』은 상투적인 문법과 관습적인 상상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동시 세계를 펼쳐 온 김륭 시인의 청소년시집이다. 『사랑이 으르렁』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을 뜨기 시작한 청소년들의 일상과 심리를 섬세한 필치로 담아내었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의 속마음을 꿰뚫는 웅숭깊은 시심과 사랑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가 잔잔한 공감을 자아낸다. 이 시집은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이자 ‘창비청소년시선’ 스물다섯 번째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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