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왜 이렇게 먹고사는가
음식문화사 백 년의 충격을 들여다보며
오늘의 밥 한 끼를 생각하다
일상의 끼니는 무너지고 먹어보지 못한 음식에 대한
선망과 환상만 가득한 오늘 이곳에서 줏대 있는 한 끼를 먹기 위하여
『카스테라와 카스텔라 사이』는 고전문학을 공부한 저자가 음식과 미각에 깃든 문화와 역사, 음식문화일대 풍경을 탐구한 기록이다. 저자는 특히 최근 백 년 사이 현대의 충격과 함께 급변해온 음식문화사를 살펴본다. 이 책은 오늘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왜 먹는지를 질문하면서 일상의 식생활 풍경 속으로 파고든다. 또한 미식에 대해 선망이 어떻게 생겨나며 음식산업이 이에 어찌 대응하는지, 그리고 그 결과 어떠한 대중문화 현상이 발생하는지를 종횡무진 살핀다. 지역별, 계절별, 재료별 각양각색 김치들, 빵과 과자의 기본기술, 옛사람들의 떡국 조리법, 소금 한 톨이 만들어지는 이야기 등등이 오늘 우리 밥상 위 음식을 다시 바라보고 새로이 감각하도록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