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공동체를 꿈꾸는 열두 사람의 100일 글쓰기 모음집
500일 동안, 500번 이상 로그인
『오백 번의 로그인』은 글쓰기 공동체를 꿈꾸는 열두 사람의 100일 글쓰기 모음집이다. ‘10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글을 쓴다’는 콘셉트의 100일 글쓰기는 2017년 3월 1일 [글쓰기 치료 연구] 카페를 통해 첫 시즌을 열었다. 구성원들 중 대학에 적을 두고 있는 이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봄 학기와 가을 학기가 시즌을 여는 시기가 되었다.
2019년 6월 8일까지 ‘100일 글쓰기’의 다섯 시즌에 모두 참여한 사람은 500일 동안, 500번 이상을 카페에 접속해서(동료의 글을 읽고 댓글도 썼기 때문에) 글을 쓴 셈이다. 이러한 연유에서 『오백 번의 로그인』이라는 이 책의 제목이 탄생했다.
지금까지 100일 글쓰기의 각 시즌에 참여한 사람들은 교육, 종교, 의료, 자영업에 종사하는 이들과 주부, 학생 등 직업의 층위가 다양하지만, 책읽기와 글쓰기, 그리고 인문학 공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책은 각 시즌 참여자의 글 세 편씩을 골라 실었는데, 첫 시즌에 다섯 사람의 글 15편, 두 번째 시즌에는 여섯 사람의 글 18편, 세 번째 시즌부터 다섯 번째 시즌까지는 각각 일곱 사람의 글 21편 등 총 96편의 글이 실려 있다. 글의 형식이나 길이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수필, 단상, 철학 에세이, 문학과 영화 비평 등 글쓴이의 취향에 따른 자유로운 글들이 실려 있고, 각 글마다 그 글을 읽은 글쓰기 동료들의 댓글이 수록되어 있다.